일상/잡담

늦게 써보는 2020년 회고

Ang대핑 2021. 12. 20. 22:47

년도 잘못쓴거 아닙니다!!

2021년 연말에 작성하는 2020년 회고입니다.
2021년 회고를 작성하려고 생각해보니 2020년 회고부터 작성해야될 것 같아서 먼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월 ~ 4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던 마지막 회사인 D사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하게 된 사유는 해당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해당 회사에서 진행한 업무는 크게 두가지 였습니다.

  • 기존의 Unity로 구현된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WPF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업무
  • Unity로 구현된 축구 전시관에 설치된 축구 게임을 유지보수하는 업무

두번째 업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당 전시관 운영이 축소되어 거의 할 일이 없었고, 주된 업무는 첫번째 업무였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마이그레이션 업무를 진행할 때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해당 업무를 저와 사수님 사실상 두명이 맡게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굉장히 힘든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사수님의 설계 아래 업무를 진행한 결과 작업을 무사히 마무리지을 수 있었습니다.


D사에 근무할 때 사수님이 굉장히 친절히 대해주셔서 저도 편안하게 작업을 진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글을 빌려서 당시 D사의 사수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이후 회사 내 다른 업무로 옮겨서 일을 같이 진행해보자는 이야기도 오가긴 했지만, 결국 퇴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고 4월 말에 D사를 퇴사하게 됩니다.

 

 

5월 ~ 6월

원래 이 시기에 장기간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회사를 그만 둔 이후로 본가에 내려가 휴식을 하면서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하였습니다.
1종으로 처음에 시도해보다 시동을 꺼먹어서, 결국 2종으로 바꿔서 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아울러 이 시기에 카카오 인턴 전형을 진행하였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은 해당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카카오 인턴 면접을 보면서 기존에 면접을 보던 방식대로 갈 경우 큰 기업을 노리기에는 힘들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7월 ~ 8월

토익학원을 다녔습니다. 토익 점수를 따기 위함보다는 영어에 대한 감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면서 얻은 토익 점수는 높지 않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름 계절학기에 교양과목 하나를 재수강하였습니다.
당시에 코로나19 상황이 좀 풀리면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여 교수님을 대면할 수 있어서 좋았고, 복학을 위한 워밍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8월부터는 .NET Core 및 SDK 컨트리뷰션을 주제로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에 참가하였습니다.
비록 코드 레벨의 컨트리뷰션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Azure-Docs에서 일부 문서를 수정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팀 단위로는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9월 ~ 12월

3학년 2학기으로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비대면 수업을 듣고 싶은 마음이 그닥 없어서, SW마에스트로 11기와 ICT 학점연계 인턴을 지원했지만 모두 탈락하였습니다.

 

결국 비대면 수업을 듣기 시작하게 되었는데, 저한테 있어서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동영상 수업은 스스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과 성적 평가가 널널한 점이 좋았습니다.
해당 학기에 전공으로만 7과목을 들었는데, 비대면 수업이 아니었다면 몇 과목은 던졌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4학년이 아니니 회사 지원은 몇 개의 인턴십 공고를 지원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랩 인턴이 운 좋게 합격하게 되어 12월 말부터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안랩 인턴 이야기는 2021년 회고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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